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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효능 강황가루 먹는법 울금과의 차이점

 

 

강황하면 카레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식물이지만 막상 인스턴트로 만들어진 카레가 아닌 강황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조금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황의 효능을 살펴보고 강황가루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강황이란?

생강과에 속하는 뿌리 식물로써, 인도를 포함한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향신료입니다. 강황 안에는 칼슘, 비타민, 플라보노이드라는 생소한 영양소까지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는데, 동의보감에서도 어혈을 풀어주어 기의 순환을 돕는 약재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강화 효능

강황은 위장병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식재료입니다. 특히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속쓰림 증상은 물론 위장의 염증까지 억제하여 준다고 하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황안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강황의 효능에 아주 큰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커큐민이란?

강황이 노란색을 띄고 있는것은 강황 안의 커큐민 때문인데, 커큐민은 폴리페놀 물질 중 하나로 항염과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기능을 촉진시키고, 피로회복과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정상적인 세포 이외의 비정상적인 암세포를 없애주도록 도와주고 종양을 막아주어 항암효과에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치매라고 부르는 알츠하이머는 뇌세포가 노화되면서 몸에 유해한 단백질이 축적되어 생기는 병인데, 커큐민은 이 단백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뇌 기능 활성을 시켜 기억능력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특히 위장병에 좋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과다한 위산 분비를 조절해주어 위 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위염과 위궤양의 발병을 억제해줍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우리 나라 사람들은 강황과 울금을 대게 혼동해서 쓰시는데, 강황은 뿌리 줄기이고 그 안의 덩이로된 뿌리를 울금이라고 합니다. 

같은 식물의 비슷한 부위기 때문에 효능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울금은 차가운 성질이고 강황은 따뜻한 성질입니다. 우리가 위에서 본 위장의 건강을 돕는건 따뜻한 성질의 강황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꼭 구별해서 드셔야 합니다. 울금은 혈액을 맑게 하는데 사용되므로 필요에 의해 쓰일 수도 있습니다. 

 

 

강황가루 먹는법

강황가루를 쉽게 먹는 방법은 카레로 만들거나 부침개에 티스푼 한스푼 정도를 추가하여 만드는것이 먹기도 쉽고 만들기도 쉽습니다. 특히 강황은 후추와 함께 먹는것이 좋은데, 강황의 커큐민은 흡수율이 낮아 효과를 보기 힘든것에 반해 후추 안의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커큐민의 대사를 느리게 바꾸어 커큐민의 흡수율을 2000%나 높여준다고 합니다. 

강황은 또한 지용성이기 때문에 아몬드나 올리브유와 함께 섭취하는것이 흡수율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강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되려 간에 손상을 주므로 하루 10g (한큰술) 이내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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